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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황영호)는 22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제60차 정기회를 갖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도내 지방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류한우 단양군수가 참석, 환영 인사를 나눴다.
의장단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 채택과 지난 12월, 지난달 서울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전국 지방의회 의장협의회 회의결과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선희 단양군의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시멘트를 추가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의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조선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지방자치의 질적 향상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의회 위상 정립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차기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는 오는 4월 중 청주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