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상당경찰서
    ▲ ⓒ청주상당경찰서

    충북 청주상당경찰서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자신의 딸에게 주기위해 진열대 아래에 떨어진 초콜렛을 훔친 A씨(46·운전)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후 1시쯤 피해자 B씨(26·여·편의점운영)가 운영하는 편의점 진열대에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진열해 놓은 초콜렛이 진열대 아래로 떨어진 것을 길을 지나다 우연히 발견했고 A씨는 ‘발렌타인 데이’에 딸에게 줄 생각으로 땅에 떨어진 초콜렛 과자 2개를 훔쳤다.

    상당경찰서는 주인의 신고로 CCTV를 분석해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를 절도죄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땅에 떨어진 물건도 함부러 주워가면 절도죄 또는 점유이탈물횡령 등 범죄행위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