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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10일 다음달 1일자로 유·초·중등교사 235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치원 77명, 초등 1215명, 중등 1061명 등 모두 2353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예년에 비해 열흘 정도 앞당겨진 관리자 인사와 함께 교사 인사를 조기에 발표함으로써 각급학교의 내실 있는 신학년도 준비를 통해 학년 초 안정적인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지도록 인사관리원칙을 정비하고, 각급학교 교감 회의를 통한 사전설명회와 인사예고제를 시행하는 등 교사들에게 객관적인 인사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했다.
중등학교는 학교별‧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정규교사가 도심지 학교 및 주변지 학교에 균형 배치했으며 교사의 희망 내신을 적극 수용하고 다자녀 교사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확대해 인사만족도를 높였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조기인사 발표를 통해 학년 초 각급 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행으로 교사들의 인사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등 정규교사의 균형 배치 등을 통해 대전교육의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는데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