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명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바자회에 전시된 청바지를 살펴보고 있다.ⓒ세명대
    ▲ 세명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바자회에 전시된 청바지를 살펴보고 있다.ⓒ세명대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는 3일 대학 문화관 102호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교직원이 기증한 겨울옷을 나눠주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가졌다.

    이날 바자회는 한국에서 처음 겨울을 맞는 베트남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담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바자회에는 세명대 교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점퍼, 코트, 스웨터 등 288벌의 겨울의류가 전시돼 유학생 본인의 취향에 맞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계수 세명대 대회협력처장은 “바자회를 통해 아직 한국이 낯선 유학생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