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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 충남도내 각 시·군에 속속 들어서며 매출액도 육성지원 3년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2일 도에 따르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은 농산물 소비시장 대형화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개별 출하에 따른 경쟁 격화, 가격 불안정 등을 막기 위한 시·군 단위 또는 권역·광역 단위 유통조직이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은 대규모 물량 확보로 시장 교섭력 및 가격 협상력을 높여 도내 생산 농산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유율이 높은 품목의 경우는 가격·물량·수급 등에서 전국적인 주도권 장악도 가능하다.
도는 2013년 9월 ‘충남도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까지 보령·계룡·서천·홍성을 제외한 11개 시·군에 12곳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연도별 조직 및 매출액을 보면 육성·지원 첫 해인 2013년 4개 조직에 501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6개 조직이 1017억원을, 2015년에는 7개 조직이 1533억원을, 지난해에는 11개 조직이 213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지원 3년 만에 조직은 2.75배, 매출액은 4.27배 급증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올해 육성·지원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12개로 늘렸다.
이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에 대해서는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 조직화 및 참여 조직관리 △시·군 브랜드 및 통합마케팅 상품홍보 △브랜드 품질향상을 위한 상품화 및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는 15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집중 육성하고 매출액은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은 소비시장 환경과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통조직”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