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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산학관 포럼에서 이근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24일 제천 명동호텔에서 산·학·관 상생협력을 위한 ‘제천 산학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걸 세명대 총장, 이재경 대원대 교무처장, 권재남 중·고교장단협의회장, 김현성 상공회의소 회장과 관내 30여 개 기업체, 8개 금융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 앞서 지난 회의에서 제안된 △제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정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사업 △직무체험프로그램 시행 등 추진성과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산학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들이 참석해 지역 대학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2차 회의 때 제안돼 올 2월부터 운영 예정인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에 대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내에 설치돼 상담자문위원이 회원기업의 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주기 위한 기구로 경영, 법률, 세무회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예산 시비요청, 경영자문위원으로 대학교수 선정, 인문학 분야 참여, 다문화 인력 활용 등 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제천 산학관 포럼의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과 활용을 위해 소그룹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근규 시장은 “제천산학관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고 격의 없이 협력을 구할 수 있는 자리로 지속적으로 포럼이 유지·발전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산학관 포럼은 지난해 7월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