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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청·장년 서포터즈 ‘반하다3040(공동대표 손인석)’이 원활한 선거조직을 위해 반 전 총장을 지지하는 충청권 의원들의 합류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하다3040은 19일 성명을 통해 “국민들의 환영에도 불구하고 반 전 총장의 지지율 상승이 저조한 것은 일정과 전달하는 메시지의 문제”라며 “속히 선거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체는 “반 전 총장을 돕기 위해 탈당을 고려하는 충청권 의원들과 지지하는 의원들은 눈치를 보지 말고 속히 합류해 행동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손인석 반하다3040 공동대표는 “국민들은 친박, 친이, 친노, 친문 등의 패권정치에 심각히 실망해 있다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며 “지지하는 국회의원들과 충청권 의원들의 사심 없는 백의종군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역 국회의원을 영입해 국회와의 협치를 마련하고 속히 선거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와 역동성을 가진 전문가들과 젊은 인재들을 등용해 정치교체를 이루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손 공동대표는 “공직 서열화로 능동·자율적 사고와 판단이 부족한 외교관료 출신들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선거조직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현재 실무를 담당하는 측근 외교관료 출신들의 한계를 지적했다.
반하다 3040은 “사심 없이 순수한 팬클럽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며 “반듯한 국가를 꿈꾸는 반 전 총장의 진심어린 충정을 받아 지지율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하다3040은 이달 23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 본부 창립대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