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 전경.ⓒ제천시
    ▲ 제천시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올해 사업비 23억5145만원을 들여 경로당 신·개축, 냉장고, 에어컨 설치 등 환경·기능 보강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4억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신축 1개소와 증축, 개·보수(22개소), 기능보강(34개소) 등을 지원한다.

    기능보강사업으로 냉장고, TV 등 전자제품과 실내 운동기구 등을 지원하고 3억7750만원을 들여 151개소의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경로당 326개소에 운영비, 냉·난방비, 정부양곡을 지원하기 위해 10억4551만원을 편성하고 시설 안전점검, 경로당프로그램전담인력지원, 9988행복나누미 운영 등에 4억9343만원을 투입한다.

    신미정 노인장애인과 주무관은 “경로당은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장소로 체계적인 관리와 기능강화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노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