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버 메인 블루그에 간 충주시 SNS.ⓒ충주시
    ▲ 네이버 메인 블루그에 간 충주시 SNS.ⓒ충주시

    충북 충주시 SNS가 ‘붉은 닭’ 띠의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 네이버 블로그 메인에 들며 희망찬 충주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한 블로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유은영 씨의 ‘혼자 떠난 알찬 여행-충주 당일치기 코스’가 네이버 블로그 오늘의 관광 TOP10에 소개됐다.

    유은영 씨는 개인 블로그 포스팅으로 공모전에 참가해 사실적이고 합리적인 충주 당일치기 코스를 매력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선호할 만한 색감을 활용해 여행 동선을 따라 시선이 이동하듯 촬영한 사진이 호평받았다.

    동선에 따른 비용, 소요시간 등을 상세하게 밝혀 보는 이들의 편의를 고려한 점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또 가고 싶은 충주, 가보고 싶은 충주’를 주제로 구랍 8~31일 총 상금 130만원을 내걸고 충주시 블로그 관광체험지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을 차지한 유은영 씨 외에 유지웅 씨의 ‘충주를 줄게, 볼 빨간 여행기’, 이언정 씨의 ‘당일치기 충주 나들이’도 재기발랄한 문장과 남다른 구성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북충주 여행을 포스팅한 김기년 씨,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발굴한 김선주 씨, 일출명소를 다룬 변서준 씨, 남한강 길을 따라 걷는 여정을 다룬 황윤하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최우수 5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하고 올해 충주시 SNS 기자단 선정 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비 입선작 중에서도 양질의 작품은 공식 블로그에 등록하고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포스팅들을 충주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차례로 공개해 시민들과 공유키로 했다.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공식 운영하고 있는 시는 지난해 하반기 개성 넘치는 카드뉴스와 패러디 CF, 독특한 디자인의 포스터 등 파격적인 콘텐츠로 화재를 모았다.

    올 한해 충주시가 SNS를 통해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최익찬 시 홍보팀장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충주의 숨은 매력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