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단속 장면.ⓒ대전시
    ▲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단속 장면.ⓒ대전시

    대전시가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하기 위해 지난해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단속을 벌여 20만446대를 점검하고 이중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159대에 대해 개선명령(53대)과 개선권고(106대) 조치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자율적인 차량 정비·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경유 자동차 운행이 많은 군부대와 경찰서 등 공공기관 60개 기관을 방문, 4574대에 대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이중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70대에 대하여는 자율적인 정비점검을 권고했다.

    시는 최근 시민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노후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 오염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전담반을 적극 활용해 배출가스 측정기와 비디오카메라 점검을 병행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측정을 확대해 시민 환경인식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이윤구 기후대기과장은 “근원적인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 경유차량 저공해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최고의 대기질 청정도시 대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