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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이근규 시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에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6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2017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1차 총회’에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 시장은 지난해 수석부회장에 이어 올 해 전국평생학습 218개 회원도시(143개 자치단체장, 75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000년 평생교육법이 제정된 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9월 설립된 단체다.
전국 평생학습도시 간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과 내부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최고지도자 연수, 실무자 워크숍, 권역별 분회 개최와 지역특성에 맞춘 평생학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시는 2005년 충북도내에서 2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 시장은 수석부회장을 맡아오면서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 및 지원, 정보시스템 구축·활용 등 지역·선진·네트워크화라는 3가지 목표를 갖고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천시는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건설을 위해 ‘자연치유도시 주말체험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사각지역 및 소외계층해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이어 청년문해보조교사 양성과정을 운영, 청년시민에게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비문해 어르신과의 세대 공감대를 형성해 평생학습으로 청년지원 대책과 행복한 시민상 구축에 이바지했다.
이근규 시장은 “평생학습은 100세 시대를 아름답게 가꿔가기 위한 배움의 길”이라며 “전국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평생학습으로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맡은 지자체(제천시)는 협의회에 사무관 1명을 2년간 파견, 회원도시 간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