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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1시 45분쯤 청주시 오송역 인근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조성하고 있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대청광역 2단계 생활용수 송수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로 세종시 조치원읍, 연기면 등 급수인구 약 5만7000명에게 수돗물 공급이 6일 오후 3시부터 중단됐다.
K-water는 사고가 발생하자 긴급 출동해 밸브 차단 및 파손관로 교체 등 복구작업을 통해 7일 오전 3시까지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대청광역 2단계 생활용수는 하루 2만8000t을 세종시 등에 공급하고 있다.
청주권관리단 주병선 차장은 “오후 6시 현재 관 교체공사를 마치고 물을 채운뒤 이토작업을 하고 있어 예정보다 빨리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급 재개 전까지 급수차 및 병물 지원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