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 200세대·국민임대 676세대…17~20층 규모
  • ▲ 진천 광혜원2지구  공공주택건설 조감도.ⓒ진천군
    ▲ 진천 광혜원2지구 공공주택건설 조감도.ⓒ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진천광혜원2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 지정과 함께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을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보상 절차를 거쳐 2018년 본격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7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공공주택건설사업은 사업비 784억원, 부지면적 23,760㎡에 아파트 4개동 연면적 5만4146㎡,  876세대(영구임대 200세대, 국민임대 676세대, 17~20층) 규모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 22㎡(200세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 27㎡(216세대), 36㎡(232세대), 46㎡(228세대)로 구성돼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진천광혜원2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건립 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이월면 일원에도 공공주택 170세대를 건립하게 되며 2018년께 사업착수에 돌입하는 MOU를 구랍 20일에 LH충북지역본부와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