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베란다형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해 가정용 전기 누진제 적용 부담을 덜 예정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4년도에 추진한 바 있으나 홍보와 관심이 저조해 중단됐다가 지난해 폭염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다시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국비 1억원과 시비 3억5000만원으로 설비용량 250~300w급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75%를 지원해 준다.

    시는 오는 18~24일 태양광 발전시설을 시공할 수 있는 우수기업을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3개 기업을 선정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선정된 업체와 개별 상담 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2014년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신청 시부터 시설 설치를 완료할 때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설치가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