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하나병원 조경일 과장.ⓒ하나병원
    ▲ 청주 하나병원 조경일 과장.ⓒ하나병원

    충북 청주 하나병원은 병원 의료진의 연구결과가 올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하나병원 뇌혈관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 조경일 과장이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Journal of neurosurgery (IF 3.443)’ 7월호에 게제된 ‘Low flow velocity in the middle cerebral artery predicting infarction after bypass surgery in adult moyamoya disease’이다.

    조 과장의 논문은 동양인에게 많은 모야모야병에서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혈관 문합술의 예후에 관여하는 중요 인자를 밝혀낸 논문으로 수술 전 뇌혈류 검사를 통한 혈류속도 분석을 통해 수술 후 뇌경색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발표했다.

    또한 ‘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IF3.124)’에는 ‘Association between postprocedural infarction and antiplatelet drug resistance after coiling for unruptured intracranial aneurysms’의 논문을 발표했다.

    조 과장의 이 논문은 비파열성 동맥류의 색전술을 이용한 치료에서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도가 약물에 대한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낸 논문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에서 그 연구 성과를 인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