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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모든 수자원, 수질, 수생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이 마무리 돼 도민 누구나 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는 26일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어 시스템을 시험운영하고 향후 활용·향상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그간 ‘물빛고운 행복충남’을 물 통합관리 비전으로 제시하고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은 도내 △수자원(상수도, 하수도, 지하수) △수질(하천, 호수, 저수지, 마을상수도) △수생태(측정망, 수생태 지도) 분야별 세부 데이터와 도내 강우량, 댐, 하천, 저수지 등의 실시간 현황을 담고 있다.
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도내 물 관련 다양한 정보를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도내 각 자치단체의 물 관련 정책 수립과 행정추진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매일 발표되는 물 관련 보도 및 정책발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도민이 물 관련 정보를 지체 없이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물 관리 패러다임과 기후변화 등 변화에 따라 통합적 물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도화 용역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물 관련 통합 저장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향후 이 시스템으로 도민은 물론 공무원과 물 산업 관계자들이 관련 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