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음식연구소 회원들이 노인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양군
    ▲ 단양음식연구소 회원들이 노인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음식문화연구소(소장 이옥자)는 지난 23일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어르신 200여명에게 무료급식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단양음식문화연구소 40여명의 회원들은 각자 분담해서 만든 떡과 잡채, 훈제오리, 단호박범벅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했다.

    회원들은 식사제공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양말과 김 등 선물꾸러미 200개를 마련해 노인들에게 송년선물로 나눠줬다.

    이옥자 회장은 “어르신들은 우리가 이만큼 잘 살수 있도록 평생동안 헌신하신 분들이다. 생업에 바쁜 회원들이 아들·딸 역할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됐다”면서 “관광단양의 음식전도사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심나누기 행사에는 이옥자 회장의 성금 출연과 단양음식문화연구소 회원 회비 등 모두 300만원을 들여 음식을 장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