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 재무과 직원이 군 감사팀장 입회하에 지방세 성실납부자 전산추첨을 하고 있다.ⓒ단양군
    ▲ 단양군 재무과 직원이 군 감사팀장 입회하에 지방세 성실납부자 전산추첨을 하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지난 16일 지방세 성실납부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모두 600명을 뽑아 단양사랑상품권(3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첨 대상자는 지난달 30일 현재, 체납액이 없는 단양군민 중 2016년 재산세 등 정기분 군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사람과 자동차세 연납 또는 1기분을 납기 내에 납부한 사람 중 납부세액이 10만 원 이상인 사람이다.

    이날 추첨은 군 재무과에서 감사팀장 입회하에 진행됐다.

    군은 2009년 ‘단양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성실납세자를 전산 추첨을 통해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박상용 단양군 재무과장은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에 동참해 준 성실납세자에게 작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대받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자진납세 분위기 확산과 상품권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내년부터 상품권 지급 외에 성실납세자 신용정보 제공을 통한 우대금리 적용, 단양지역 관광지 무료입장권 지급 등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