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춘애한방이 출시한 선식 상품.ⓒ청춘애한방
    ▲ 청춘애한방이 출시한 선식 상품.ⓒ청춘애한방

    충북 제천 전통시장 살리기와 창업의 꿈 실현을 위해 청년상인 지원사업인 ‘청풀제천몰’에 참여했던 청년 6명이 창업과 함께 한방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청춘애한방협동조합(대표 김문수)은 6일 선식 전문몰 ‘청춘애한방’을 오픈하고 소비자조합원 모집과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들이 선보인 선식은 △날씬한곡물선식 △똑똑한블랙선식 △활기찬청춘선식 △기운찬한방선식 △피부엔호박 △피로엔팥 △당춘전초코 등 모두 7가지이다.

    청춘애한방은 오픈을 기념해 주문 시 다이어트 뽕잎 차와 집중력 높이는 오미자차, 활력 더하는 헛개나무 감초차, 원기를 회복하는 황기차, 피부에 좋은 어성초, 피로회복 둥굴레, 보양 대추 등을 선물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엄선된 100% 국내산 곡물을 지퍼 팩으로 개별 포장해 손쉽게 한 끼 해결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다이어트, 간식, 이유식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청년들은 인공조미료나 색소, 합성감미료, 합성 보존료를 넣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곡물 맛을 유지했다.

    제천지역에서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힘입어 첫 번째 창업을 이룬 ‘청춘애한방협동조합’은 지난 3월부터 제천중앙시장에서 제천시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으며 패기와 톡톡 튀는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의 꿈을 펼쳐 왔다.

    제천시는 지난 3월 제천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에 이어 중소기업청 청년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풀 제천몰’사업을 시작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 △쇼핑 △놀이가 융합된 청년몰을 만들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시장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문수 대표는 “한약과 한방으로 유명한 제천시 특산물을 활용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이라며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들이 깨끗하고 품질좋은 원료로 만든 선식을 세계적인 건강식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청년들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을 내년 제천에서 펼쳐지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