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청주시 오송읍의 한 양계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현지조사팀이 이 농장에 대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농장의 닭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방역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신고 농장은 산란계 17만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신고 당일 70수가 폐사하자 청주시에 신고했다.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우선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