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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을 확보해 원활한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총 5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도년부터 국비보조 사업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이 도로는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며 총 연장 6km이다.
국도4호선인 이 도로의 확장은 대전의 서남부권과 논산시 간의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 2009년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무산됐었다.
이 노선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건설공사와 연계해 기존 국도4호선의 선형 및 종단개량을 통해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도로이다.
시 관계자는 “서대전IC~두계3가 구간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광역도로의 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되고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돼 대전과 계룡·논산 간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