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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보건소가 다음달 1∼15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영유아 대상 ‘오감발달 및 임산부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 3층 한방건강증진실에서 열리는 태교교실은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에 1시간씩 모두 11회가 진행된다.
8일에는 직장인 부모를 위해 ‘오감만족’이란 주제로 야간반(오후 7∼8시)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성장통 완화 마사지 △수건 활용한 오감놀이 △신생아 목욕시키기 및 배꼽관리 △두뇌발달 요가 △척추교정 △태교용품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유현숙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 주무관은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신체와 정신건강을 높여주는 다양한 힐링·케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태교교실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가 아닌 임산부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수유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 제공과 상담·교육을 통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영양지원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성의 건강증진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보충영양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