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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공사
충남 공주·논산·부여 일원에 수돗물 공급이 11일 오전 11시부터 중단됐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충남 공주시 월송동 인근 충남중부권 광역상수도 1.2m 대형 상수도 관로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신속한 복구 작업과 함께 비상용수 공급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돗물 사용이 필요한 지역에는 비상급수용 병물을 긴급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상수도 대형 관로가 파손되면서 인근 농경지가 일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수자원공사 라병필 관로팀장은 “현재 관계자들이 나서 중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수돗물 공급까지는 시간이 약간 지체될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