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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한 공주의료원 전경.ⓒ충남도
충남 공주의료원이 더 크고 넓게 새롭게 단장하고 수준 높은 공공의료를 편다.
충남도가 지난달 말 준공해 최근 이전 작업을 마친 공주의료원은 11일부터 외래 및 입원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신축 이전한 공주의료원은 공주시 웅진동 일대 3만 30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3만 1539㎡, 362병상 규모다.
신축된 공주의료원은 지난 2014년 10월 첫 삽을 뜬 뒤 2년 간 투입된 사업비는 모두 558억원으로,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진행됐다.
지하 2층은 장례식장 등이, 지하 1층은 구내식당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지상 1층은 외래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치과 등이, 2층은 수술실과 중환자실, 호스피스 병실 등이, 3층은 대회의실과 진료연구실 등이 들어섰다.
또 4층은 운동 및 물리치료실과 재활병동 등이, 5∼6층은 일반병동과 격리병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공주의료원은 이번 신축 이전과 함께 신장내과 및 재활의학과를 신설, 25개의 혈액투석실과 재활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앞으로는 내원 환자 등을 고려해 기존 14개 진료과를 19개로, 의사는 21명에서 34명으로 늘리고 진료과 및 병상 확대에 따라 인력도 차츰 늘려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축 이전한 공주의료원은 최신 의료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확충으로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검진센터를 활성화하는 등 도민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