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1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충남도
    ▲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1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충남도

    충남도내 마을만들기의 전문적 지원을 위한 ‘충남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본격화 된다.

    충남도는 11일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에서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충남개발공사 1층에 마련된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센터장 1명과 팀장 1명, 연구원·행정원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3년간 운영은 충남연구원이 맡는다.

    이 지원센터는 관련 시책 발굴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대내외 협력시스템 구축, 홍보 등 행정과 마을현장을 연결하는 조력자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농촌지역개발 정책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서정민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이 ‘농촌지역 개발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발표했으며 구자인 지원센터장이 ‘충남 및 시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립 동향 보고’를 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의 성격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센터의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주민들의 마을만들기 활동이 한층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군 및 다양한 중간지원조직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농어촌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강용일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을 비롯한 마을리더 및 활동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