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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공석 중인 정무부시장에 이현주 변호사(57·법무법인 새날로)를 내정했다.
시는 20일 이 변호사를 후반기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해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 32회에 합격한 뒤 지난 199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권선택 시장의 고등학교 동문으로, 행정부시장 시절 대전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인연을 갖고 있다.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국무총리실과 법무부 등 다양한 행정 이력과 함께 친화력과 리더십을 갖춘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높은 행정 이해도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무 감각을 익힌 점이 인정됐다고 시는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신원조회 등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다음 달 초 이 내정자를 정무부시장에 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