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5일 중국 흑룡강성 왕셴쿠이 당서기와 자매 20주년 기념 합의각서를 교환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5일 중국 흑룡강성 성장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합의각서를 서명 및 교환하고 양 도·성간 경제무역 분야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이 지사는 14일 흑룡강TV 및 흑룡강일보와 특별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서 “양 도·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협력의 틀을 한층 공고히 다지게 됐다”며 “충북과 양 지역 발전에 대한 3800만 흑룡강성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는 흑룡강성 당서기(왕셴쿠이)와의 회담 자리에서 “양 지역 경제, 무역 등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자”고 하는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비롯한 도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왕셴쿠이 당서기는 충북도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행사에도 축하사절단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흑룡강성과의 합의각서 체결장에서는 충북의 ㈜바이오플랜(대표 류승권)과 흑룍강성의 부존농업종합복무연쇄유한공사간 수출협약(2016년 300만달러, 5년간 총 6500만달러) 및 충북여성제조인협회(회장 조명희)와 백가품순식품유한공사 간 수출협약(2016년부터 3년간 300만달러)을 맺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중국 흑룡강성과 우호통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기업간의 교류를 적극 지원해 대 중국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도 흑룡강성 등 해외 교류지역에서 힘을 보태옴으로써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