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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주시, 예결특위)은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 사업에 선정,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도서관을 조성, 지역 간 독서·교육·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3개 지자체를 선정해 각 10억원을 지원한다.
충주시는 용산동 일대에 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부지매입 및 건축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오는 10월 착공,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 3만권을 보유할 자료실과 열람실, 강의실, 간행물실 등과 아이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여가선양을 위한 어린이 테마 공간도 계획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서관 내 다양한 시설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