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지난해 열린 1회 내포문화숲길 행사 장면.ⓒ충남도
    ▲ 사진은 지난해 열린 1회 내포문화숲길 행사 장면.ⓒ충남도

    “내포문화숲길 느리게 걸으며 수려한 자연·문화 함께 즐겨요.”

    ‘제2회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가 오는 28일 충남도청 잔디광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축제는 ‘숲길을 따라, 마을과 함께’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청 잔디광장에서 수덕사 대웅전 앞마당까지 6㎞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날 축제는 성대한 개·폐회식을 비롯해 노선 중간 지점에 국악, 통기타,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자연과 함께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수덕사 경내에서는 서산·당진시, 홍성·예산군 등 4개 시·군의 홍보부스와 거점마을 농·특산물 전시 공간이 마련되며 이번 축제를 축하하는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원으로 자원봉사점수 3시간 부여(클린워킹)와 함께 물과 기념품, 산채비빔밥이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내포문화숲길은내포문화권의 주축인 가야산을 중심으로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의 역사·문화 유적과 생태자원, 자연경관을 잇는 315.3㎞ 구간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신동헌 환경녹지국장은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는 지역의 자연·문화 요소를 활용한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도민과 걷기동호회원들이 함께하는 이번 걷기 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