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오른쪽부터 정의석, 김홍식, 원정연씨.ⓒ대전시
    ▲ 사진 오른쪽부터 정의석, 김홍식, 원정연씨.ⓒ대전시


    ‘2016 대전시 환경대상’에 정의석 (주)엔버스 대표, 환경상에는 김홍식‧원정연씨가 수상자로 선정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환경대상을 받는 정의석씨 등 3명은 생활·자연환경, 환경기술 연구·개발, 환경실천 홍보·봉사 부문에서 크게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이다.

    연구·개발부문의 주식회사 엔버스 정의석 대표는 악취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악취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전국 최초로 시화반월산업단지에 ‘유비무환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을 시작했고 대덕산업단지 악취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한 점이 인정돼 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활·자연환경부문에 선정된 대전도시철도공사 김홍식 팀장은 지하철 실내공기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지능형 환기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교체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녹색제품 우선 구매, 직장 내 녹색활동가 양성 등 지하철 실내공기 개선과 녹색생활 활성화에 기여했다.

    홍보·봉사부문 수상자인 대전주부모니터봉사단 원정연 회원은 금강환경교육 해설사와 녹색소비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금강 수질보호에 대한 홍보와 하천정화활동을 해왔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비생활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 녹색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환경상은 다음달 2일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수여한다.

    한편 환경상은 대전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봉사를 펼쳐온 환경 파수꾼에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