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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충북 괴산군수는 “남을 따라가면 절대 1등을 못 한다”며 “사고의 틀을 과감히 깨고 엉뚱한 생각(역발상)을 통해 도전하는 길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임 군수는 12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괴산지역 일반음식점 대표 550여명을 대상으로 ‘일반음식점(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무한경쟁시대의 생존전략 등을 제기했다.
임 군수는 “블루오션도 3~5년 이상 못 가는 무한경쟁시대에 혁신을 위해선 빠른 속도가 필요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 것과 혼자 살기보다는 함께 협동해 연구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해마다 150여만 명이 찾는 산막이옛길 조성과 연간 2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국립호국원 조성 △바다가 없는 내륙에 역발상을 통해 괴산군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산식품 산업 거점단지 조성 △부존자원을 적극 발굴해 힐링의 명소로 만든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등의 유치 사례를 설명했다.임 군수는 또 “연간 교육생 2천600명의 학군교 유치 등 관례를 깬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괴산군은 관광객 증가 등 커다란 환경의 변화를 맞고 있다”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일반음식점의 생존을 위해서는 시설투자와 맛, 청결, 친절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