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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13곳의 총학생회가 5일 연합체 모임을 공식 출범시킨다.
이 연합체 모임에는 청주대를 비롯해 충북대, 한국교통대, 중원대 등 충북도내 13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했다.
각 대학 총학생회 회장들은 고교 졸업자수가 대학정원을 밑도는 상황에서 도내 대학이 연대해 대외적인 이미지 향상과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는 이날 한국교통대에서 총학생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열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후원금 전달은 물론 앞으로 봉사활동과 각종 공모전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경근 청주대 총학생회장은 “13개 대학 총학생회가 합심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내 학생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