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water 충청지역본부 직원들이 가뭄으로 댐 등에 조류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있다.ⓒK-water 충청본부
    ▲ K-water 충청지역본부 직원들이 가뭄으로 댐 등에 조류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있다.ⓒK-water 충청본부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댐·보·수도시설의 조류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충청본부는 25일 “최근 지속되는 가뭄 등의 영향으로 조류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댐 등의 시설에 조류발생을 막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청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22일 충청본부에서 최근 관리중인 댐·보 및 수도 시설의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및 연구원 등 전문가를 초청해 조류제어기술 동향과 녹조제거선 운영방향 등 효율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원철 본부장은 “기온 상승으로 대청호 등 주요 수원에 대한 조류 발생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선제적 조류대응체계 확립으로 수생태계 보존은 물론 건강한 물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