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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0일 미원면 계원리 사과단지에서 과실전문생산단지 통수식을 가졌다.
시는 계원지구에 9억7500만원을 들여 대형관정과 저수조 각 3곳과 송수관로 1804m, 급수관로 6492m, 배수관로 714m를 설치해 현대화된 관수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계원지구 사과재배면적 30ha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 72농가가 수혜를 받게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고품질 청원생명사과를 생산하는데 최우선인 현대화된 관수기반시설을 갖추고 통수식을 하게 된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지역 사과재배 농가가 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한 청원생명사과를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수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박종국 농어촌공사 청주지사장, 각계인사 및 지역 작목반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