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충북도청 본관.ⓒ충북도
    ▲ 사진은 충북도청 본관.ⓒ충북도

    충북도가 매년 젖소개량에 관심이 많은 농가 대상으로  1년 동안 부문별 능력검정을 실시하고 11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관한 평가회 결과 14개부문 중 6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평가회에서 각 부문별 입상자를 보면 △최우수 검정회 청주검정회(대표 양병철) △305일 유량 최우수 목장 신병국(음성) △305일 유량 최고 증대목장 이덕재(음성) △분만 나이별 최고유량 생산우 신병국(음성) △선형심사 최우수 목장 이동원(충주) △305일 유량 1만2000kg이상 최우수 김기호(청주) 등이다.

    능력검정은 가축개량을 위한 수단의 하나로 능력검정에서 조사된 성적을 근거로 우수한 가축을 선발하는 사업으로서 일반 젖소의 경우 평균 9223kg정도 우유를 생산한다.

    하지만 능력검정을 한 젖소는 연간 1만445kg를 생산해 13%정도 더 생산함에 따라 마리당 114만9000원의 소득효과가 있고 충북도 전체로 볼 때 연간 114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곽학구 도 축산과장은 “도내 젖소사육 농가의 개량을 위해 매년 3억2000만원을 들여 능력검정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소득증대는 물론 가축개량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금년에는 우량 젖소 선발을 위한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해 가축개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