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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금강유역환경청
    ▲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복영)은 10일 봄철 건조기 비산먼지 관리강화 및 해빙기 환경·안전사고 사전예방 필요성에 따라 5월까지 대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금강청은 특히 공사 중인 산업단지를 비롯해 채석장, 도로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되고 사면붕괴 위험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환경오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진벽(막)과 세륜·세차시설 설치, 운영여부 △작업장 밀폐시설 및 살수시설 △이송을 위한 먼지 제거시설 등의 설치와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환경재해 예방을 위해 붕괴 위험성이 있는 각종 절개지 조기 녹화 및 거적 덮기 여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침사지와 가배수로의 적정 설치·운영 여부도 주요 점검 사항이다.

    금강청은 이 외에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및 관리대장 작성‧비치 등 환경영향평가 법에 규정된 제반 이행 사항의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한편 금강청은 이번 점검에서 협의내용 미이행 등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행조치 요청, 과태료 부과 등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금강청 환경평가과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장의 관리 소홀이 자칫 큰 환경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해당 사업장의 자발적 시설 개선 및 관리 강화를 통해 환경·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