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내 제조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에 따르면 2015년 12월말 기준 현황 조사결과 충북도내 제조업체는 총8604개 업체, 종업원은 20만731명이다.
이는 전년에 비해 업체수는 3.1%(261개), 종업원은 1.1%(2155명) 증가한 것으로, 충북 제조업체수는 2009년 이후 6년간 연평균 4.3%, 종업원수는 연평균 2.8%의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제조업체중 대기업은 169개(2%), 중소기업은 8435개(98%)이며 종업원은 대기업 4만9000명(24.4%), 중소기업은 15만2000명(75.6%)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도 충북 제조업체 가동률은 전년대비 1%증가한 84%로, 이는 전국 제조업체 평균가동률 74%보다 10%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3030개사(35.2%), 음성군 2074개사(24.1%), 진천군 1210개사(14.0%)로 3개 지역이 전체의 7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기계금속분야 2309개사(26.8%), 석유화학고무분야 1593개사(18.5%), 음식료품분야 1466개사(17.0%), 전기전자분야 1034개사(12.0%)로 전체 업종의 74.3%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종업원 현황을 보면 전기전자분야 26%(5만2147명), 기계금속분야 17.9%(3만5972명), 석유화학고무분야 16.9%(3만3917명), 음식료품분야 15.2%(3만577명)를 차지해 전기전자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경기침체에도 제조업체와 종업원수가 증가한 것은 적극적인 기업투자유치, 수출증가, 경제성장률에 따른 것으로 나타난 결과이며 향후에도 대규모 투자유치와 신규 산업‧농공단지 조성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