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 로고.ⓒ충북도
    ▲ 충북도 로고.ⓒ충북도

    충북의 바이오산업 생산규모가 1조2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전국 2위 규모로 성장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1조2927억원으로 전국의 17%를 차지하며 44.7%의 경기도 다음으로 큰 규모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11.5% 상승했다.

    수출규모 또한 전국 6.8%성장률에 비해 36.2%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돼 녹십자, 엘지생명과학, CJ헬스케어 등의 기업들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연구개발비와 시설투자비 총액은 1조446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1%증가했으며 총 투자액은 1709억원으로 전국의 11.8%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바이오산업 기업분포 현황은 975개 기업 중 충북은 71개소로 7.3%를 차지하고 있어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시도별 두번째로 많은 기업 분포도(7.3%)를 보이고 있다.
     
    도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바이오폴리스 등 바이오밸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6대 국책기관과 바이오메디컬 지원시설, 바이오연구개발 기관·기업이 집적화돼 바이오밸리의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중점 육성해 세계 3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