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지난해 옥천묘목축제 장면이다.ⓒ옥천군
    ▲ 사진은 지난해 옥천묘목축제 장면이다.ⓒ옥천군


    제17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북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옥천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돼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옥천묘목’의 최고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묘목축제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외식)이 주관하며 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묘목 나누어주기를 비롯해 묘목접붙이기 시연, 전국 치어리딩대회, 개그묘목콘서트, 대학생 동아리페스티벌, 각종 전시회, 체험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치어리딩대회와 개그묘목콘서트, 대학생 동아리페스티벌 등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치어리딩대회는 다음달 2일 전국 치어리딩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초·중등 20개 팀이 참가하며 개그묘목콘서트는 이날 오후 유민상, 조윤호, 김대성 등 유명 개그맨이 기존 개그콘서트 코너를 묘목과 접목, 새롭게 각색해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4일에는 영동대와 대전대, 한밭대 동아리 회원들이 응원공연, 통기타 ·밴드 연주 등도 있을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묘묙나눠주기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2~3시 묘목유통센터에서 방문객들에게 유실수 6만 그루와 꽃모 4000포기를 나눠준다.


    한편 옥천군 이원면은 190ha의 묘목 밭에서 연간 700만 그루(전국 유통량의 70%)의 묘목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