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평군이 운영한 다문화가정 대상 검정고시반 수강자들이 지난해 검정고시를 본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증평군
    ▲ 증평군이 운영한 다문화가정 대상 검정고시반 수강자들이 지난해 검정고시를 본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증평군

    충북 증평군은 21일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충북도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며  도내 대학 및 시·군, 기관단체는 평생학습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학습’ 프로그램을 응모해 최종 선정돼 800만원을 확보했다.

    증평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8월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고입 및 대입 검정고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중입과 고입 검정고시반을 운영, 고입검정고시에 2명, 중입 검정고시에 12명이 합격했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