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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21일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충북도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며 도내 대학 및 시·군, 기관단체는 평생학습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학습’ 프로그램을 응모해 최종 선정돼 800만원을 확보했다.
증평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8월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고입 및 대입 검정고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중입과 고입 검정고시반을 운영, 고입검정고시에 2명, 중입 검정고시에 12명이 합격했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