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윤배 교수 ⓒ충북대
    ▲ 김윤배 교수 ⓒ충북대


    충북대학교는 21일 김윤배 교수(수의과대학)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뇌질환 치료 특허가 미국·일본·호주에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낸 특허는 ‘인간 콜린 아세틸트랜스퍼라아제를 발현하는 인간 신경줄기세포 및 이의용도’로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는 물론 이 병으로 인한 학습능력 또는 기억능력과 같은 인지기능의 장애 개선 용도의 약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김 교수는 “이 결과는 혼자만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주변 동료 교수 및 대학원생들의 큰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이 분야 에 대한 관련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보다 혁신적인 결과물을 내 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분야 국내외 권위자로 오랫동안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질환 치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인간의 지방줄기세포가 혈관재생을 통해 실험동물의 신체활력을 크게 증진시키고 수명을 30% 이상 연장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