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교원대 로그 ⓒ한국교원대
    ▲ 한국교원대 로그 ⓒ한국교원대


    한국교원대학교는 18일 한반도에 황새를 복원하기 위해 황새가 사는 생태계를 유아·초등·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개발 총책임자는 생물교육학 전공자인 한국교원대 차희영 교수이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황새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봉순아, 안녕, 황새 부리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황새의 겨울나기’, ‘최고의 황새 서식지를 찾아라’ 그리고 ‘황새, 너 어디 있니?’로 부제목을 붙었다. 

    특히 황새, 너 어디 있니?에서는 최근 방사한 황새들의 위치송신기에서 보낸 실제 위치데이터를 활용, 구글 어스 프로그램으로 황새의 생태를 직접 탐구하며, 서식지 복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3시간 단위로 교육을 실시하며, 한국황새생태연구원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생태교육예약하기’를 통해 교원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