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16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미래사회와 대학생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청주대
    ▲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16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미래사회와 대학생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청주대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63)은 16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기존의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야만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전 총장은 ‘미래사회와 대학생의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지식이나 정보가 급속히 팽창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종전의 패러다임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물망과 같은 조직인 미래사회에서는 얼마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보면 사회성을 기르고 만남의 관계를 폭넓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전 총장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체력을 기르는 것을 게을리하면 나중에 큰 꿈을 펼치기 어려운 만큼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 전 총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석·박사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 수석비서관, 서울교대 총장, 전국교대총장협의회 회장,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교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