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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증평군
    ▲ ⓒ증평군

    충북 증평군은 16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7억원을 들여 ‘녹색쌈지 숲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초중리 택지개발지구내의 2곳의 어린이공원과 1곳의 광장공원을 리모델링해 녹색쌈지 숲으로 조성한다.

    이번 녹색쌈지 숲 조성사업은 공원으로 조성된 지 16년이 경과해 기존 시설물의 노후가 심해 주민들의 이용률이 저조해 개선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지난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개선이 시급한 3개소를 선정하고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산림청의 녹색 쌈지 숲 조성사업 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달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올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3개의 어린이공원을 개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노후된 공원을 녹색 숲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며 “주민들이 최적의 주거환경에서 자연을 느끼면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