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푸드·㈜엑티브온 800억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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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메인비즈 중앙회 굿모닝학습에서 3분스피치를 하고 있다. ⓒ김정원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메인비즈 중앙회 굿모닝학습에서 3분스피치를 하고 있다. ⓒ김정원기자

    “충북에 투자하시면 기업의 성공을 보장합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6일 오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메인비즈 중앙회가 주최한 제58회 굿모닝학습 3분 스피치를 통해 수도권 기업인들에게 충북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이 지사는 기업인들에게 “화장품뷰티, 태양광, 유기농, ICT, 항공MRO단지조성 등 6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충북이 아시아에서 ‘바이오메카’로 등장하고 있다”고 충북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이어 “충북은 신수도권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최근에 가장 잘 나가는 공항으로 5대 공항으로 등극했으며, 청주 KTX오송역은 지난해 400만 명이 이용하는 등 국내 KTX역 중 가장 빠른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 호텔 벽면에 걸려 있는 충북투자유치 홍보물 ⓒ김정원기자
    ▲ 호텔 벽면에 걸려 있는 충북투자유치 홍보물 ⓒ김정원기자

    이 지사는 “충북은 생산용지 110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주댐·대청댐 등 풍부한 공업용수, 충북 등 인근에 61개 대학, 21개 전문계고 등 우수인력이 확보하고 있다. 특히 충북은 인심이 가장 좋고 분양가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기업이 충북에 투자하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충북에 투자를 잘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충북도를 비롯해 각 시·군의 전 공무원들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3분스피치를 마친 뒤 이 호텔에서 식자재전문기업인 ㈜윈푸드와 화장품 제조업체 ㈜엑티브온과 각각 4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충북도를 비롯해 각 시·군 공무원들은 굿모닝학습장 로비에서 수도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홍보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