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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원은 15일 최근 심야전력 요금이 일반용 전력요금의 87.2% 수준으로 인상돼 사용자들의 요금부담이 매우 커 요금인하 등 대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의 심야전력 이용자들은 심야전력 요금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모든 에너지 가격이 하락되고 있는데도 심야전력 요금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야전기요금은 시행당시인 1985년에는 일반용 전력요금의 25% 수준으로 저렴해 많은 국민들이 심야전력용 보일러를 설치, 사용했으나 현재는 87.2% 수준으로 사용자들의 요금부담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가 심야전력 요금을 인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 적극 요청해 달라”며 “이 문제는 충북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일한 사안이기 때문에 전국시도지사협의회시 안건으로 제출해 요금이 인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내 심야전력을 이용한 난방가구는 약 9만2000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