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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춘 사업 발굴을 통해 91개 사업을 선정하고 2017년 정부예산 7100억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실·국별 정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를 가졌다.주요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 중 계속사업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노은∼북충주IC 국지도 건설사업 △국제무예센터 건립사업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사업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당뇨예방연구센터 건립사업 △옛 충주공설시장 노후건물 정비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국제수변레포츠단지 조성사업 △수안보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등이다.
시는 내달까지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추가·발굴 확정한 뒤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전략사업을 선별해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사업타당성에 대한 논리발굴로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국회의원과 충북도의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