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청주와 충주에서 20대 총선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청주와 충주에서 20대 총선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가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위법행위 예방‧단속에 돌입했다.

    4일 오후 청주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실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정선거지원단과 단속직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선 터트리기 퍼포먼스 등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선관위는 이미 활동 중인 공정선거지원단 70여명을 200여명으로 3배 확대‧운영하고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다음달 24일부터는 30여 명을 추가 편성해 준법선거를 위한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예방‧단속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선거지원단은 중립성과 공정성을 갖추고 지역사정을 잘 알며 정보접근성이 뛰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 2013년 ‘선거부정감시단’을 개칭해 기존의 감시‧단속 중심에서 사전 안내‧예방활동을 우선으로 추진하는 등 종전 선거부정감시단의 역할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사후 조치 보다는 사전 안내‧예방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5대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흑색선전 전담반 등 정예화된 단속 인력을 투입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위법행위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