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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충북도의원(새누리당)이 제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등판했다.
김 전 도의원은 27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천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표명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소중한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가슴속 깊이 새기고 살았다"며 "선진화된 농·축산업 정책과 균형발전과 복지·문화·교육 등에 역점을 두고 일등 진천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선거는 6·4 지방선거에서 김 전 도의원의 경력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유 전 군수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확정받고 중도하차하면서 치러지는 것.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이수완 전 충북도의원과 송기섭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새누리당의 김동구 전 진천군의원과 같은 당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 정현구 전 진천군 공무원이 이번 재선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김 전 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진천군수 재선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총 6명이 됐다.
이번 선거는 6·4 지방선거에서 김 전 도의원의 경력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유 전 군수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확정받고 중도하차하면서 치러지는 것.
한편 그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유영훈 전 진천군수에게 200여 표차로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