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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시장 이승훈)는 1일 저녁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기업체, 취업지원기관, 취업여성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취업, 희망을 말하다’ 여성토크쇼를 개최했다.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1부 행사는 아가페브라스앙상블의 관악 5중주를 시작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 사업보고,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을 진행하고 2부 행사는 여성직업변천사 퍼포먼스와 여성과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토크쇼로 진행됐다.
‘여성! 여성에게서 길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여성토크쇼는 취업여성에게 듣는 직장생활 이야기로 구직여성들에게 자신감 부여는 물론 직장생활에 대한 현실을 미리 들어봄으로써 육아 및 가사를 병행하기 위한 올바른 직장생활과 조직에 조기 적응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가정방문 보육전문 인력양성 교육과 여성소자본창업컨설팅은 물론 전산회계세무과정을 비롯한 6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여성인턴, 결혼이민여성인턴, 찾아가는 취업상담 등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청주YWCA가 운영하는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으로 1995년 청주YWCA ‘일하는 여성의 집’으로 개관하여 지난 2001년 ‘여성인력개발센터’로 명칭이 개정됐으며 그동안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사업, 취업정보제공, 직업사회문화교육 등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으로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